“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, 간음하지 말라, 도둑질하지 말라, 거짓 증언 하지 말라, 속여 빼앗지 말라,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”(막10:17~22)
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사람의 부활을 믿으며 천국과 지옥을 믿는다. 그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셔서 자신의 모든 죄를 용서받았음을 믿으면 누구나 모두 천국에 가는 것으로 배우기 때문이다. 과연 그럴까? 마가복음 10장 17절부터 22절에서 한 사람이 영생을 얻을 방도를 예수님께 질문을 하였고 이에 대한 대답을 예수님께서 하셨는데, 그 내용은 전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라는 말씀이셨다. 재물이 많았던 이 사람은 슬픈 기색을 띄고 근심하며 갔다고 한다.
예수님 말씀을 보면 천국에 갈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어 보인다. 천국입주 조건이 너무 까다롭다. 소유한 전재산을 팔고 예수님을 따라야한다고 하셨는데… 자기 재산을 다 팔아 남에게 나누어 줄 사람이 있을까? 소유에는 화폐, 금은 보석, 토지뿐만 아니라 자기가 부리는 사람(노예)이나 짐승, 권력이나 지위 재화가 될 수 있는 모든 것들이며 필자는 세상 것을 움켜쥐려는 마음까지도 해당된다고 본다.
하나님 나라를 누리기 위해서는 포기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. 누가 하나님 나라를 누리기 위해 예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할 수 있을지…
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인 계절의 흐름 속에 부활을 계시하는 봄은 오지만 천국입성의 조건을 깨닫고 행하는 이는 누군가? 전 인류가 백신을 맞도록 코로나19 펜데믹은 끝날줄 모르고, 좋은 브랜드는 제껴 놓고 싸구려 백신을 맞아야만 하는 우리의 처지는 더욱 슬프다.